김세진(53·사진) 대구지법 서부지원장이 지난 3일 영남대 법학대학원(로스쿨)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경북에서 변호사가 로스쿨 교수로 임용된 경우는 있지만 현직 부장판사급으론 처음이다.
김 전 지원장은 지난달 28일자로 사표가 수리됐으며 후임 지원장에는 이찬우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김 전 지원장은 이번 학기부터 민법총칙 등 민사법을 강의하고 있다. 영남대 배병일(법대 학장) 로스쿨 원장은 "생생한 실무를 가르쳐 줄 교수가 필요해 지난달 초 김 전 지원장에게 교수직을 제안했다"며 "합리적이며 진중한 김 교수가 학구적인 열정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대구지법과 대구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포항지원장을 거쳤으며 2007년 2월부터 2년간 서부지원장으로 근무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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