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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섭 난치병예방운동 대구경북지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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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위해 난치병 예방활동 반드시 필요"

"식품바이오산업에 종사하다 보니 어떻게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게 됐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습니다. 여러 가지 대화를 하다 보니 건강한 삶을 확산시키기 위해 뭔가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고 '세계난치병예방운동총연맹'이란 단체를 알게 됐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에서도 난치병 예방을 위한 단체활동이 꼭 필요합니다."

세계난치병예방운동총연맹 대구경북지구 회장으로 오는 25일 취임하는 임명섭(45) ㈜큰바다·㈜엔에이치바이오 대표는 "난치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연구와 실천사업을 한번 펴보이겠다"고 말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치료할 수 없는 병이 계속 생기니 '난치병'은 그야말로 끊임없는 숙제입니다. 이를 예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국가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는 난치병 예방 활동이 반드시 필요한데 저희 단체가 앞장서겠습니다."

세계난치병예방운동총연맹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부를 두고 있고 2004년 한국본부가 만들어졌다. 부산과 경남, 인천 등지에 지구가 만들어졌고 이제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활동이 시작됐다.

"전국에 1천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대구경북은 15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합니다. 돈 많은 사람들의 사교단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회비를 통한 사업보다 자선음악회, 바자회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겁니다."

임 회장은 요즘 유행하는 것처럼 열심히 달리기만 잘해도, 제대로 된 것만 먹어도 난치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캠페인을 확산시키겠다는 것.

"예방사업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난치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치유사업도 병행할 겁니다. 일회성 시혜 행사가 아닌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치유의 길에 들어설 때까지 보살피는 방향으로 나가겠습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보듬고 다독이는' 사회활동이 정말 절실한 시기라며 난치병예방운동총연맹 대구경북지구가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구에는 조문환 국회의원, 여박동 계명대 부총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5일 오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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