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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에 의한 대입 전형 대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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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전형방법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미국 몇몇 대학의 선발 방식과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 주요대학의 요강을 검토해 보면 구체적인 대응책을 찾을 수 있다.

MIT는 성적, 교과이수과목, 학점, 장래희망과 포부를 밝힌 에세이, 인성, 과외활동, 개인신상 등을 평가한다. 하버드 대학은 학업, 과외활동, 품성, 스포츠 등 4개 분야를 1차로 서류심사 한 뒤 지역별로 분류된 1차 합격자를 복수의 사정관이 다시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사정관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의 경우도 1차적으로는 학업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백 명을 짧은 시간 안에 뽑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학들이 당분간은 공정성 시비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우수 학생을 뽑기 위해서는 보다 손쉬운 방법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올 수험생뿐만 아니라 1, 2학년 학생들도 다음 사항에 유의하며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신관리=1단계 평가에서 내신 성적은 가장 중요한 평가 대상이 될 것이다. 현재 1, 2학년의 경우도 내신 관리를 잘해야 한다. 내신은 수능과 논술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제 1단계를 통과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인증시험=대부분 대학들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잘 하는 수험생을 선호한다. 따라서 토익, 토플, 텝스 등의 영어시험과 HSK(중국한어수평고시), JLPT(일본어 능력시험) 등과 같은 외국어 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은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또 형편이 되는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어능력시험, 한자능력검정시험 등에 응시해 일정 점수나 급수를 받아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경시대회=카이스트는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대부분 다른 대학의 경우 각종 경시대회 수상경력은 매우 비중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지나치게 자주 경시대회에 참가할 필요는 없지만 적절한 투자로 입상할 수 있는 경시 대회가 있다면 참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독서 및 과외활동=고교에 진학한 뒤 학생이 읽은 책과 읽고 난 후의 소감, 그 책으로 인한 자신의 변화된 모습 등을 꼼꼼히 정리해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교내외 특별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과외활동 사항을 기록하고 활동과정에서 자신의 역할, 그로 인해서 얻게 된 성과 등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해 종합적인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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