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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벤처투자 330억…하반기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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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얼어붙었던 벤처투자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이후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부가 최근 창업투자회사 설립과 창업투자조합 운용의 자율성 확대, 외국계투자회사 경력도 창업투자회사 자격요건으로 인정하는 등 규제 완화를 통해 벤처투자를 유도할 계획인데 따른 것.

중소기업청은 올해 신규 벤처투자가 지난 1월 191억원, 2월에는 423억원, 3월 3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서서히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면서 투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중기청은 또 벤처투자 활성화 요인으로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 벤처 투자 시장의 거품이 빠진 점 등을 들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도 올해 벤처투자 규모를 지난해 1조141억원 대비 30% 증가한 1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 등 하반기에 벤처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17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방 중소기업 발굴하고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로드쇼에는 창업 초기기업과 일반기업 등 10개 회사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고, 21개 벤처캐피탈사 관계자가 참여해 투자심사를 했다.

특히 이날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경창업투자(주)의 신장철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지역은 IT융합산업, 신재생 에너지산업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보고 300여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기청 조주현 벤처투자과장은 "지방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의 창업 촉진을 위한 벤처투자가 전국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지자체가 이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직고 펀드를 결성할 경우 모태펀드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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