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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안양공장 구미 이전…수도권 대기업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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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안양공장이 구미공장으로 온다. 수도권 대기업의 구미 이전은 처음있는 일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LS전선 최명규 부사장 등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LS전선 안양공장을 구미국가산업단지내 인동공장으로 이전한다는 내용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2011년까지 1천200억원을 들여 구미 인동공장으로 설비를 이전하고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으로,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안양공장의 구미 이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은 구미 공단동과 인동동에 2개의 사업장을 두고 광섬유와 초고압 케이블 등을 생산해 2조5천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소재 기업의 수도권 이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기업을 되레 지방으로 이전해 준 LS전선 측에 깊이 감사한다"며 "성공적인 이전이 되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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