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이 살아야 지역성과 다양성이 함께 살아날 수 있다.'
언론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역 언론단체, 시민단체, 정책단체 등이 언론악법 대응 및 연대기구를 구성해 힘을 뭉쳤다. 대구경북언론노조협의회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미디어공공성연대)는 27일 오후 대구의 한 빌딩 지하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미디어공공성연대는 발족선언문에서 "정부의 재벌신문에 대한 편향적인 언론정책이 한국사회 민주주의는 물론 여론독점으로 지역성·다양성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언론의 생존방안 소통을 위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 ▷지역 미디어 공공성 의제 발굴과 정책 실천 ▷지역방송위원회, 지역신문법 개정, 지역방송 경쟁력 강화, 신문 난립구조 해소 ▷신문시장 불법경품 감시센터 및 언론시장 정상화 ▷언론소비자와 언론사 간 소통문화 형성, 지역 언론 필요성과 중요성 확산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디어공공성연대는 ▷지역 언론 소비자 선언 ▷정책제안 및 입안활동 ▷대구경북 시민 대상 강연회 및 토론회 ▷6월 임시국회 대응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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