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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캠프캐롤 내 습지 생태공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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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왜관 캠프캐롤 부대내 습지에서 생태공원 복원 기공식을 가졌다.
▲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왜관 캠프캐롤 부대내 습지에서 생태공원 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칠곡 왜관읍 캠프캐롤 미군부대내 습지가 생태공원으로 복원돼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미군부대의 습지 복원은 국내 처음으로 미국의 한 생물학자에 의해 이뤄진다.

캠프캐롤 부대내에는 폭 3~20m, 길이 500여m의 습지가 부대 설립 때부터 있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습지가 오염돼 습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미군부대 측은 습지를 다양한 생물과 동물이 어우러져 사는 생태공원으로 복원해 주민과 학생들에게 견학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왜관 캠프캐롤 부대내 습지에서 사령관을 비롯한 참모와 이승률 부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습지 복원 기공식 및 기념 식수 행사를 가졌다. 습지 복원공사는 미국의 생물학자 존 토마스 큐니키씨가 맡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큐니키씨는 이미 지난해부터 습지 복원을 위한 조사를 진행, 현재 기초공사를 마친 상태이다. 습지가 복원되면 습지 쪽에 출입문을 별도로 내 주민과 학생들에게 견학 장소로 공개할 계획이다.

미 육군 왜관기지사령부의 소기춘 민사처장은 "미군부대내 습지를 낙동강 수계와 연계해 지역 사회에 공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복원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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