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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민용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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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이 대구경북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말 제1회 대구경북프랜차이즈 포럼을 개최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민용기 회장(명동푸드 대표).

그는 "이번 포럼의 취지는 열악한 지역 프랜차이즈 업종을 밖으로 이끌어 내 궁극적으로는 지방브랜드가 수도권으로 진출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가 초기 국내 프랜차이즈산업 선구자였는데 열악한 현실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업계의 노력에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전국화 나아가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주는 이런 공동의 노력이 있었기에 비빕밥 하나만으로 세계화에 성공했다는 것.

그는 "이번 포럼 등을 통해 의식개혁을 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기회를 많이 가져 프랜차이즈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안경 섬유 등 산재된 업종별 프랜차이즈를 조직화하는 일도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한탕주의와 일부 본부의 가맹점들에 대한 횡포 등으로 프랜차이즈를 바라보는 시각이 좋지 않다"면서 "이같은 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본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협회 조직화를 통해 회원가입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앙과 지회간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프랜차이즈의 수도권 진출시 점포입지, 상권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숨어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프랜차이즈산업 성공에는 자신감이 큰 몫을 한다. 과열 경쟁 등 프랜차이즈 환경이 나쁘지만 브랜드 고급화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스타브랜드 육성만이 지역 프랜차이즈가 제 위상을 찾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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