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역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됐고 이달에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역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자금사정BSI(80→86)는 전달에 비해 6포인트 상승하면서 자금사정이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전월보다 상승·호조를 의미한다.
지난달 자금수요BSI는 113으로 전달(115)에 비해 2p 하락했으며 자금조달여건BSI는 88로 전달(82)보다 6p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자금 사정이 좋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은행차입 자금조달여건 BSI도 91로 전달(83)보다 8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79→89)이 10p 올라갔고, 비제조업(82→82)은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06→92)이 전달보다 6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76→86)은 10p 상승했다.
이달 자금사정전망BSI(82→91) 역시 전달에 비해 9p 올라가면서 이달에도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중 은행차입 자금조달여건전망BSI(86→94)도 전달에 비해 8p 상승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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