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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특산물' 대게 어획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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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특산물인 대게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인 강릉 주문진과 독도∼울산 해역까지 주요 지점에서 어획시험 및 어장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대게의 어획량은 50.5kg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3.1kg에 비해 31%, 예년에 비해서는 7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어업생산통계 자료에서도 올 들어 4월까지 동해안 대게 어획량은 1천695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예년보다 30%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게 자원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암컷 대게와 폭 9cm 미만의 작은 대게에 대한 불법포획이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대게 불법포획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해 실질적인 자원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게 자원의 생태학적 조사를 토대로 자원관리 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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