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대보면사무소 6급인 박상호(50·사진)씨가 '미나리즙과 어머니'라는 글로 국내 수필문학 전문지인 '수필춘추' 여름호를 통해 문단에 등단했다.
수필춘추는 "미나리즙을 매개로 한 어머니와 작가의 정경이 아름답고 작가의 인간됨이 글 속에 녹아있으며 문장력과 글의 구성이 뛰어나다"며 박씨 작품을 추천했다.
박씨는 "이번 등단으로 '나를 낮추어 남을 빛나게 한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문학 열정을 펼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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