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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단 300명과 함께 대구 온 이본수 인하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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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천 교육·산업 교류협력 앞장"

"대구와 인천은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 교육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적인 파트너입니다."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교수, 직원, 입학·산학협력 관계자 등 300여명의 대규모 홍보단을 이끌고 대구를 찾은 이본수(62·사진) 인하대 총장은 "대구와 인천의 경쟁적 발전을 위해 인하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대구는 인하대가 강점으로 삼는 공학 기반 지식을 구현할 수 있는 훌륭한 자양분을 가지고 있어 인하대가 양도시 교류·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인하대는 양 도시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24일부터 3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 등지에서 ▷기술이전설명회 ▷입학설명회 ▷교수세미나 ▷동문회 등 '인하의 날' 행사를 잇따라 가졌다.

"올해로 55주년을 맞는 인하대로서는 지방 대도시에서 대학 관련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 것이 처음입니다. 대구와 인하대가 갖고 있는 산업적·정서적 동질성이야말로 우리 대학의 유비쿼터스 기반 지식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할 최적의 사업조건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2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인하대 기술이전센터가 지역의 7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태양열, 나노, 무선센서 등의 연구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는 또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에서 매년 200명 이상의 우수한 학생이 인하대에 진학해 현재 약 1천300명이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우수한 지역 인재가 인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행사와 입시설명회를 여는 한편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등 대구경북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구시와 인하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자체·대학 협조 모델을 구축, 다른 대학과 지자체에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이 총장은 서울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와 미국 버클리대를 거쳐 1982년부터 인하대에 재직하며 교무처장, 대학원장, 부총장을 지내다 올 3월 총장으로 취임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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