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경북 동해안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6월 한 달간 해양오염 일제단속을 벌여 기름과 분뇨 등을 불법 배출한 선박 7척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선적 화물선 D호(5천t급)의 경우 이달 초 기름오염방지 설비가 고장나면서 유성혼합물 2.4t을 공해상에 배출하는 등 선박 3척이 해상에 기름을 불법배출하다 적발됐다. 또 같은 제주선적 화물선 J호(1천900t급) 등 선박 4척도 분뇨처리장치 없이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를 무단으로 배출하다 적발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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