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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 노보텔대구 르 포네 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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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사랑속에 노보텔 쑥쑥 성장"

세계 70여개국에서 3천800여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노보텔'이 대구 도심에 상륙한 지 8일로 첫 돌을 맞았다. 노보텔대구는 지난해 7월 8일 중구 문화동 구 밀리오레 상가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1주년을 맞은 이날 8층 회의실에서 만난 티에리 르 포네(41·사진) 지배인은 "노보텔대구는 지난해 문을 연 뒤 풍부한 호텔 운영 경험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와 도심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그는 대구에 대해서 아는 게 없었다. 동료들은 "대구는 보수성이 강해 사업하기 힘든 도시"라며 만류하기도 했다.

이런 편견은 대구땅을 밟는 순간 말끔히 사라졌다. 팔공산, 앞산, 동성로 등을 둘러본 뒤 대구가 참으로 멋진 도시라는 판단이 들었다는 것. 그는 "대구의 이런 잠재력이 대구노보텔이 불경기 속에서도 성공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모두가 NO라고 할 때 대구를 선택한 만큼 노보텔대구의 지역 사랑도 각별하다. 개관 후 대구 출신 정규직 127명을 선발했고 대구에 사업장을 둔 납품 및 하청업체 100여개를 선정, 지역경제에 연간 600여억원의 보탬을 주고 있다. 한편으로는 정기적인 고아원 방문, 친환경 정화 운동, 헌혈 등으로 더불어 사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서비스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에 노보텔대구는 아시아 350여개의 노보텔 체인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르 포네 지배인은 "대구 시민들이 노보텔대구에 보내준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노보텔을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1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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