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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울릉도…산삼재배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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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산양삼)이 울릉도의 새로운 특산품이 될 전망이다.

안동대학교 경북인삼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단장 김건우 교수)과 울릉농업기술센터(소장 금인섭)는 25일 울릉도에서 고승태 동양대 부총장, 박동진 안동대 교수, 이만혁 울릉기술센터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지역 산양삼 재배 농가 기술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장 컨설팅을 벌였다.

이날 양 기관은 섬 지역에 산양삼 재배 단지가 순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 전문인력 교류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술지원에 나선 풍기인삼시험장 정기채 연구 담당은 "울릉도의 지형, 토양환경이 전국에서 산양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곳으로 연구 조사됐다"며 "산양삼이 산나물을 능가하는 울릉도 특산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북인삼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은 24∼26일 울릉지역 산양삼 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양조사 등 기술, 경영 지원을 했다. 울릉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최대의 차별화된 산삼 약초단지 조성을 위해 삼씨를 농가에 보급하는 등 '원시림에서 자라는 청정삼' 재배를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울릉지역에서는 2005년 일부 농민들이 산양삼 노지 재배를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22개 농가가 참여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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