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초·중교 9곳 내년 3월 폐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초교 1곳은 분교로

대구경북의 초·중학교 10곳이 내년에 폐교되거나 개편된다.

27일 대구시·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수가 60명(대구)과 50명(경북) 이하인 소규모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8곳과 중학교 1곳 등 9곳이 내년 3월 1일까지 폐지되고 초교 1곳은 분교로 바뀐다.

폐지 대상 학교는 대구 달성군 비슬초교와 경주 오릉초교, 경주초교 화천분교, 양북초교 송전분교, 김천 금오산초교, 고령 고령여자중학교, 구미 산동초교 송백분교, 문경 동성초교 마성분교 등 9곳이다. 포항 구룡포 동부초교는 분교로 개편된다.

현재 대구경북에서 50~60명 이하인 학교는 대구 10곳, 경북 295곳에 이르지만 1개면 단위에 학교가 1곳뿐이거나 벽지 등에 위치한 학교는 통·폐합대상에서 제외됐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3월초 폐지되는 학교는 결정됐으며 이후 2012년까지 정부방침에 따라 추가적인 통·폐합과 재배치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농촌과 도시 지역의 소규모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 총 500곳을 통·폐합 및 재배치를 추진키로 발표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