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영일만 제3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던 현대중공업㈜과의 실무협약을 해지하고, 동국그룹 계열사인 동국S&C와 양해각서(MOU)를 맺기로 했다.
시는 현대중공업이 당초 3.3㎡당 25만원으로 협약된 산업단지 가격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투자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실무협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신성장동력인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인 동국S&C 측에서 투자 의사를 밝혀 다음달 4일 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동국S&C는 3산업단지에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과 날개부분, 조선블록, 해상교량 제작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1천300억원을 단계별로 투자할 방침이다.
동국S&C는 지난해 매출액이 3천24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세계 6.7%, 미국 14%에 이르는 중견기업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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