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올해 처음 시행한 해외 바이어 초청 '레드 카펫'(Red Carpet) 사업이 성과를 냈다.
레드 카펫 사업은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수출을 돕기 위해 수출업체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계약, 선적 등 성과를 낼 경우 초청경비 일부(항공료)를 지원하는 것.
도내 기업체 대표 9명과 해외 10개국 바이어 27명은 8일 오후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0여개 품목 391만7천달러(약 47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도가 지난 3월 도입한 레드 카펫 사업이 이날 첫 성과를 낸 셈이다.
이날 계약을 맺은 지역 업체는 천지영농조합법인, 나노필름, 정안화섬㈜, ㈜코프, 친환경풍기인삼영농조합, ㈜세라트랙, 토치, 펀트, 대원GSI 등이고 호주, 러시아, 홍콩, 폴란드, 베트남, 인도, 러시아, 이란, 태국 등지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이날 수출계약이 성사된 품목은 자동차부품을 비롯해 건축용 필름, 섬유직물, 방사기계부품, 사무용 의자, 도정기기, 산삼음료, 홍삼엑기스 등이다.
이날 수출계약식에 참석해 지역 제품의 경쟁력을 강조한 김 도지사는 "내년부터 지역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레드 카펫 사업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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