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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원자로 수출 위해 국내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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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아프리카 자원외교 브리핑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9일 "해외 원자로 수출을 위해 스마트 원자로를 국내에서 먼저 건설해 건설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지식경제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스마트 원자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무차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태국을 방문한 '에너지 자원 협력 외교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 원자로는 인구가 10만명가량인 도시에 물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중소형 원자로를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표준설계 인가를 받고 해외 수출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국무차장은 스마트 원자로 추진 배경에 대해 "아직 국내 건설 실적이 없어 해외 입찰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며 "건설에는 6천억원 내지 7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민간 기업들이 참여를 원하고 있어 정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최근 2주 동안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석유공사·가스공사·수자원공사·한국전력·원자력연구원 등 정부 부처·기관과 함께 해외를 방문해 원자로, 도로, 주택, 석유·가스 플랜트 등 인프라 구축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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