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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안동 하회마을, 세계유산 되기 위한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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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민속마을인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에 대한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가 10일 열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실사단은 이날 오전 양동마을에 도착해 마을 현황과 옛가옥 등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며 현지실사활동에 들어갔다. 실사단은 이어 11일 조선시대 유학자 회재(晦齋) 이언적 선생이 낙향해 학문을 연구한 독락당과 옥산서원을 방문했다. 실사단은 양동마을 실사를 마친 뒤 안동 하회마을 실사를 이틀간 진행했다.

경주시와 안동시, 경북도는 지난해 3월 이들 마을의 세계문화유산 공동 등재 방침을 확정했으며, 올해 1월 문화재청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양동마을과 하회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동반 등재여부는 내년 7월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경주시와 안동시는 두 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퇴락가옥 정비, 복원 등 옛 마을의 원형을 보존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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