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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적진에 떨어진 조종사를 구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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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수요기획' 30일 오후 11시 30분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영되는 KBS1 TV '수요기획-공군의 수호전사, 항공구조대'는 항공구조대의 훈련 과정과 활약상을 조명한다. 1958년 제33구조비행대대로 출발한 제6탐색구조전대(SART)는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 구조, 응급처치, 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육상 및 해상 사고시 인명 구조, 환자수송, 수해 구조, 산불 진화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한다. 그러나 전쟁시 이들의 주 임무는 적진이나 바다에 떨어진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다.

조종사는 비상사태시 전투기를 버리고 탈출한다. 이렇게 조종사가 적진이나 바다에 떨어지면 즉각 항공구조대가 출동한다. 구조사와 조종사는 약속된 비밀 표식에 따라 서로를 확인한다. 이들 구조사와 조종사는 2중 개인식별 절차와 통신기, 적외선 라이트를 사용해 암호화된 유도 절차에 따라 서로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단 한 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공중 구조팀은 철수한다.

항공구조대원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능력 중 하나가 장거리 수영이다. 해상에 떨어진 조종사를 찾아내고 구조해서 생환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저체온증. 17℃ 정도의 수온에서 몇시간씩 있다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어 자기 몸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내 목숨 버려도 조종사는 구한다'는 일념으로 공군 전투력의 핵심인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혹독한 자기극복 과정을 감내하는 항공구조대를 수요기획에서 공개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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