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 연말까지 토지 지번을 사용하던 주소체계를 도로명 주소로 바꾸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바뀐 도로명 주소를 사용한다.
도는 최근까지 국비 80억원, 도비 51억원 등 모두 300여억원을 들여 23개 시·군의 1만5천여개 구간 도로명 부여, 건물 약 60만동 번호 부여, 새 주소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 등을 대부분 완료했다.
또 연말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새 주소 시설물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2011년까지 약 350여종의 공적장부를 새 주소로 전환하고 도내 약 170만명의 건물 소유자 및 입주자에 대해 새 주소를 개별 고지할 예정이다.
주소체계 개편과 관련, 현재의 지번 주소와 바뀐 도로명 주소는 2011년 12월까지 병행 사용할 수 있고, 2012년 1월부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바뀐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경북도청 주소의 경우 기존 '대구시 북구 산격동 1445의 3'에서 향후 '대구시 북구 연암로(도로명) 60(건물번호)'으로 바뀐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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