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대사성증후군' 진료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안홍준(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사성증후군 진료환자 수는 400만4천여명으로 2006년 337만9천여명에 비해 18.5% 늘었다. 대구는 같은 기간 19만9천286명에서 23만3천964명으로 3만4천678명(17.4%)이 늘었으며, 경북은 17만141명에서 20만507명으로 3만366명(17.8%)이 증가했다.
특히 9세 미만 진료환자의 경우 지난해 5만7천여명으로 2006년 4만2천여명에 비해 36.9%나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60대, 40대, 70대 이상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환자가 253만4천769명(59.1%)으로 집계돼 남성환자 175만1천572명(40.9%)보다 많았다. 도시화된 생활환경, 과도한 영양섭취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대사성증후군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을 일으키기 쉬운 비만,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 등이 함께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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