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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최적지는 밀양"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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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은 영남권 신국제공항을 밀양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국 4개 지방자치단체의 열기로 가득했다.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는 부산을 제외한 대구경북, 경남, 울산 등 영남권 4대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영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성공을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 것.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밀양 유치 분위기 띄우기에 앞장섰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혼자서만 짐을 질 수 없고, 1천320만명의 영남 시도민들이 신공항을 유치해 힘을 보탤 때 국가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신공항 건설은 영남이 먹고사는 생존의 문제로 결코 늦춰지거나 정치적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울산과 경남도 맞장구를 쳤다. 서필언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영국의 맨체스터, 프랑스 리옹 등 인구 1천만명 이상인 거점 지역에 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다"며 "자동차·전자·조선 등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이 밀집한 영남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지식첨단화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 밀양 신공항 시대가 속히 도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선 정치적 논리를 배제한 정부의 신공항 입지선정 작업을 강조했다. 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신공항은 명확한 논리와 의지만 있으면 유치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누가 보더라도 신공항 최적지는 밀양"이라며 "1천300만명 영남권 시민들은 물론이고 정치권, 지자체, 출향민들까지 나서 반드시 밀양에 유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과 밀양이 지역구인 조해진 의원도 축사를 통해 "정부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신공항 입지 선정을 하는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며 "정부는 객관적이고도 엄정하게 입지 선정 작업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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