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북한 김정일 위원장 피습' 증권가 들썩

'늙지 않는 소넌' 전영록만의 비법 눈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피습 당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증권가에 미확인 정보로 떠돌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용차가 지난 11월 평양 대성구역과 황해남도 안악구역 사이 도로상에서 피습된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파업 중인 철도노조가 지도부 체포영장 등 정부의 강경대응에 맞서 사측 간부 60여명을 무더기로 고소·고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대체근로 인력을 대거 투입함으로써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합법적인 파업임에도 조합원을 직위해제했다는 등의 이유로 코레일 사장 등 65명의 간부를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제시카 알바의 딸 아너 워렌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를 위협하는 또 다른 '패셔니 베이비'로 주목받고 있어 화제다. 현재 아너는 17개월로 베이지색 베레모에 검은색 카디건, 남색 스키니 바지로 한껏 멋을 내고 엄마와 쇼핑을 나선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데일리메일이 뉴욕 비버리힐즈에서 제시카 알바와 거리를 걷는 사진 속 아너 워렌의 모습이 패셔니 베이비로 탄생하게 됐다.

▶배우 하지원이 데뷔 11년 만에 첫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와 200만 관객동원에 성공한 '내 사랑 내 곁에'로 최고의 여배우에 등극한 하지원은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원은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영화 흥행보증수표로 당당히 인정받으며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배우 윤여정이 영화 '여배우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전 남편과의 이혼사유를 밝혀 화제다. 이날 윤여정은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 상대방은 매스컴을 통해 이혼사유가 성격차이니 내가 결벽증이 있다느니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며 "솔직히 내가 차였다"고 전했다.

▶전영록이 한 프로그램에 절친 독고영재, 이계인과 함께 출연해 늙지 않는 비법으로 비타민과 하루 5리터 정도 물을 마신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영록은 현재 걸그룹 티아라로 활동 중인 딸 전보람의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속내에 대해서도 고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록은 "어느 분야든 똑같다. 좌절도 많이 해보라"고 딸을 격려했다.

▶배우 방은희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최초로 고백하며 "아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털어놓아 화제다. 또한 방은희는 이혼 후 화상을 당한 이야기와 손가락 절단 그리고 한쪽 눈 실명에 얽힌 사연 등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주연 배우들에게 쓰이는 반사판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은 조명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반사판에 각자의 사인과 함께 '항상 고생이 많습니다, 우리 팀 조명 화이팅' '김소연 전용' '내 꺼' 등 개성이 드러나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사 로고가 찍혀있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촬영을 빙자해 여성 재연배우를 성추행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에이전시를 통해 소개받은 여성 재연배우들에게 자신들을 기자, PD라고 사칭한 후 이들을 촬영 등을 이유로 여관으로 유인해 이 같은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할매' 김태원이 등장한 한 핫초코 브랜드의 새 TV CF가 화제다. 최근 전파를 탄 이번 CF는 한 남자가 스키장에서 긴 생머리 여성의 뒷모습에 반해 함께 리프트에 올라타지만, 아름다운 여성이 아닌 김태원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