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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상주 "경마장 유치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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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제4경마장 유치 신청지인 경북 영천·상주, 인천, 전북 정읍·장수, 전남 담양 등 후보지 6곳에 대해 15일부터 17일까지 현장 실사를 벌인다.

마사회 실사·평가단은 15일 오후 상주와 영천에서 경마장 유치제안 설명회를 갖고 질의응답,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영천시는 경마장 유치 예정지인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0만9천422㎡(42만6천350평)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금호 태평맨션 옥상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또 금호읍 내, 청통·와촌IC, 현장 답사장인 우벌지 입구 등에 현수막을 내걸고 분위기를 띄웠다.

영천시는 유치 후보지 140만9천422㎡뿐만 아니라 경마장 확장에 대비해 필요시 마사회에 75만㎡(23만평)를 추가로 제공하고 후보지를 기준으로 반경 30㎞ 이내에 대구, 포항, 경주, 경산, 영천 등 5개 도시 인구가 360만명으로 경제규모로 볼 때 경마수요가 가장 많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상주시는 혁신도시 유치전과 경북도청 유치전에서 잇따라 2등을 차지해 이번만큼은 기필코 경마장 유치에 성공해야 한다며 온 힘을 쏟고 있다. 상주시는 국토의 중심지에 위치해 지역적으로 제4경마장의 적격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상주시 장영욱 축산특작과장은 "사벌면 도남동 일원 140여만㎡(43만평) 규모의 경마공원 후보지와 모서면 일원 286만㎡ 규모의 트레이닝 등 부대시설지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후보지 중 70%가 공유지이며 부대시설 전체도 시유지라 개발이 용이하고 모두 임야로 경제성도 우수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사회는 6개 제안후보지 현장실사 후 3개 예비후보지를 선정한 뒤 심의를 거쳐 연말쯤 입지예정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마사회는 6개 신청지의 현장실사 결과 ▷경마부지 적합성(250점) ▷경마장 입지여건(350점) ▷말 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성(200점) ▷주민 의견수렴과 부지제공이 포함된 사업추진의 효율성(200점) 등을 종합 평가(총점 1천점)한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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