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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지역 수출 8년 만에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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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경북 기업들의 수출이 8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경북본부세관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실적은 424억달러로 전년(521억달러)에 비해 18.7% 줄었다. 2001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인 것.

수입 실적은 전년도 244억달러에 비해 31.5%가 줄어든 16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의 무역수지는 257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액 404억달러의 63%를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은 전기전자제품이 247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58%를 차지했고 ▷철강금속제품 86억달러 ▷경공업제품 33억달러 ▷기계류 21억달러 ▷수송장비 14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중국에 수출한 액수가 109억달러로 전체 수출 실적의 26%에 달했고 ▷동남아 62억달러 ▷미국 60억달러 ▷유럽 49억달러 ▷홍콩 30억달러 ▷일본 29억달러 등이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수입 실적이 113억달러로 전년 대비 39.0% 줄었고 소비재는 26.6%가 감소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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