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대구시는 1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구 평생교육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고 교육기관이나 사회단체 부설 평생교육기관이 난립하고 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고 효율적인 학습 체계가 미흡, 6월까지 평생교육프로그램 현황 조사를 마친 뒤 효율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지역내 정식 인가를 받은 평생교육기관은 134개에 이르며 사설 단체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까지 합치면 9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용역조사는 평생교육기관 현황 파악과 학습수요자 만족도, 학습요구 조사분석 등의 기초 자료 분석과 함께 인구,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또 이를 통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대구평생학술진흥원'의 설립을 2015년까지 추진하고 평생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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