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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자들, 괌 떠나 오키나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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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갈무리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괌에서의 1차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3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오키나와에서는 실전 연습을 통해 미진했던 부분들을 점검하는 등 시즌 개막에 대비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달 13일 본진이 괌으로 이동, 4일 훈련 1일 휴식의 강행군을 거치며 기초 체력과 기본기를 다듬었다. 3일에는 야수들이 먼저 오키나와로 이동하고 7일에는 투수와 포수들이 오키나와로 합류한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뒤처진 선수 없이 전반적으로 기량의 숙련도를 높여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는 것이 삼성 코칭스태프의 중간 평가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양준혁, 진갑용, 박진만 등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해 개개인의 기량이 향상됐다. 고참들도 훈련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몸이 잘 만들어졌다"면서 "오승환, 구자운 등 지난해 재활로 보낸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신인들 중에서는 투수 김현우와 김재우, 야수 백상원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오키나와에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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