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동부지역에 몰리는 등 지역별 관광객 편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8천790만9천280명으로 2008년에 비해 2.4% 늘어났다. 이 가운데 경주와 포항, 영덕 등 3개 시·군을 찾은 관광객이 3천475만8천167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39.5%를 차지했다.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1천884만8천389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963만7천544명, 영덕 627만2천234명으로 경북 동부지역에 관광객이 대거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로 지난해 관광객이 전년에 비해 6.5% 증가했고, 영덕은 풍력발전단지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관광객이 같은 기간 7.4% 증가했다.
이처럼 관광객이 경북 동부지역에 몰리면서 다른 지역의 관광객 소외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구미와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칠곡 등은 관광객이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로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동 경우 신종플루 여파로 탈춤축제가 취소되면서 지난해 관광객이 327만9천257명으로 2008년에 비해 31.8% 감소했으며 칠곡군은 같은 기간 16.8% 줄었다. 구미와 청송은 각각 14.0%, 9.6% 감소했다.
경상북도 박순보 관광산업국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지역에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지역별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올해 목표로 잡은 관광객 1억명을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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