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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댐 농작물피해 보상대책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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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4일 오후 영천 화북면사무소에서 열린 보현산다목적댐 환경영향평가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기후변화, 보상가 책정, 이주대책 등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민병곤기자
4일 오후 영천 화북면사무소에서 열린 보현산다목적댐 환경영향평가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기후변화, 보상가 책정, 이주대책 등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민병곤기자

영천 화북면 입석·용소리 일대에 추진 중인 보현산다목적댐 주변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관광시설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4일 오후 영천 화북면사무소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현산다목적댐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보현산댐을 국내 최초로 아치형댐으로 건설한 뒤 아름답게 꾸며 인근 도시민들이 찾아와 관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안개 발생, 기온 변화 등에 따른 댐 주변 농작물 피해 보상 대책이 왜 없는지 따졌다. 수몰지 136가구 주민들은 댐 인근 땅값이 급등해 이주할 곳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실거래가 기준 보상을 요구했다. 보현산댐 건설 반대추진위원회 측은 댐에 따른 이설도로를 인근 도로 확장 계획에 맞춰 4차로로 건설할 것과 노인복지 차원에서 화북면 보건지소의 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댐 건설 후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구체적 조사결과로 나타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보현산다목적댐은 영천, 경산 등 금호강 유역의 장래 물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사업비 2천622억원을 들여 높이 57m, 길이 245m, 저수량 2천200만t 규모로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영천·민병곤기자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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