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빗물배수펌프장이 지난달 30일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주읍 예산리에 건립된 빗물배수펌프장은 1만6천㎡ 부지에 펌프장과 유수지, 분당 420t의 물을 인접한 이천으로 방류할 수 있는 800㎜ 배수펌프 6대를 갖췄다. 또 성주읍 시가지 빗물을 원활하게 펌프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배수로 1천580여m와 배수문 3개소도 설치했다.
이번 빗물배수펌프장이 설치된 성주읍 성산리와 예산리 일원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 2006년 '에위니아' 때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재난관리과 권진우 복구지원담당은 "국비가 조기에 확보돼 3년이나 준공을 앞당길 수 있었다"면서 "상습 침수지역인 성주읍 시가지와 농경지가 침수피해 걱정와 불안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