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가 국내 대학 최초로 기존 대학교의 학사일정과는 차별화된 'SPRING BREAK(스프링 브레이크)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는 SPRING BREAK 기간 동안 학교의 대대적인 지원으로 경주대학교 22개 학과의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및 교직원들이 해외문화와 한국문화체험에 나선다.
경주대 재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고 전공지식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외문화탐방에는 관광경영학과, 태권도학과, 관광레저학과, 관광정보학과 등 9개 학과가 참여하며, 각각 태국, 일본, 중국, 미국, 필리핀 등지로 탐방을 한다.
국내 일정 행사에는 외식'조리학과, 간호학과, 호텔경영학과, 광고홍보이벤트학과 등 13개 학과가 참여해 SPRING BREAK 기간 동안 총 22개 학과가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해외취업과 창의성 및 타당성을 고려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 기간 동안 경주대에 재학 중인 3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학습기회를 마련하며, 외국인 유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1박 2일간 한국 민속촌과 서울 시티투어 등의 일정으로 문화체험을 하며, 경주대학교의 교직원 40여명은 2박 3일간 일본 대마도로 해외문화탐방을 떠난다.
이순자 총장은 "이번 SPRING BREAK를 통한 경주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의 해외문화탐방은 해외 각 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사회에 대한 안목과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해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교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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