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식 울진희망연대 대표는 김용수 울진군수가 '에너지 절전형 고효율 가로등 교체사업'을 하면서 울진군 예산을 부풀리고 낭비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3일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고발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울진군은 예산 52억원을 들여 가로등 6천300여개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른 시·군에 비해 턱없이 많은 예산을 지출했다는 것이다. 울산 남구청과 경남 거제시 경우 가로등 1개를 교체하는 데 49만원이 소요된 데 비해 울진군은 1개당 82만여원이 소요돼 다른 지역에 비해 개당 20만~30여만원 이상 더 쓰여 20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것. 임 대표는 가로등에 설치된 등기구는 설계상 계약된 상품이 아닌 것도 있으며 제작사의 상표가 없는 등기구가 설치돼 있다며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울진군 관계자는 "시군별로 사업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가로등 교체비용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예산을 과다낭비한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울진·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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