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아동교육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개성 발전과 자기개발을 위한 환경조성에 있다."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의사로서 로마대학 부속병원 정신과 조수로 일했던 마리아 몬테소리. 그는 우연히 장애 및 학습지진 아동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를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부모나 사회로부터 방치됐던 아동들에게도 적절한 교육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얼마든지 정상 수준의 학습에 도달할 수 있게 됨을 깨닫게 된 것.
이후 로마국립특수교육대학에서 실험심리학과 교육학을 익힌 그는 로마 인근에서 학습 능력이 뒤떨어지는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집'을 열고 본격적인 그만의 아동교육 방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어린이 집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교육에 널리 이용되는 '몬테소리 교육법'의 산실이 됐다. 다양한 색감의 구슬과 나뭇조각 등을 이용, 아동 본래의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는 이런 교육법은 이후 4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아동교육의 전형(典型)으로 자리잡았다.
몬테소리는 194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1952년 오늘 네덜란드에서 사망했다. 어릴 적엔 엔지니어를 꿈꾸며 남학생 전용의 기술학교에 홍일점으로 입학하고 졸업한 열혈 여성이었다.
우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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