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한 기업가가 28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고향마을에서 경로위안 잔치를 벌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합천군 적중면 부수리가 고향인 진인성 ㈜대성INC 회장은 이달 8일과 9일 적중면 정토마을 등 16개 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 잔치를 열었다.
진 회장은 28년간 한해도 빠지지 않고 5월 가정의 달이 찾아오면 사비를 들여 고향 어르신들에게 경로위안 잔치나 효도관광을 베풀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해 노인의 날에는 약 1억원을 들여 군지역 노인 1천800여명을 초청해 경로위안 잔치를 베풀기도 했다.
진 회장은 "저의 부모님이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니를 20년간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 것을 보면서 효의 근본을 배우게 됐다"며 고향 어르신들을 봉양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또 "항상 고생하시는 고향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낳으시고 길러주신 어머님에게 효를 실천하고, 이웃 어른 또한 부모처럼 봉양하고 존경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대성INC와 ㈜대성MNB의 대표를 맡고 있는 진 회장은 2004년 합천군 애향부문 군민상, 2008년 노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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