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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류재형 입신(入神·9단의 별칭)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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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류재형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양건 8단은 10일 열린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1라운드 김은선 3단과의 대국으로 총점 2천220점(24국), 평균 65점을 얻어 입신에 올랐다.

1975년 전남 광주 태생인 양건 9단은 1992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제44기 국수전,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제5회 삼성화재배 등에서 본선에 올랐으며 2007년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백호부에서는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에서 넷마블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한편 류재형 8단도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1라운드에서 이다혜 4단을 꺾고 총점 1천860점(24국), 평균 78점을 얻어 9단으로 승단했다.

1977년 경남 김해 출신인 류재형 9단은 1993년 프로에 입문했다. 류 9단은 2000년 제5기 천원전에서 준우승 한 바 있으며 2003년 제37기 왕위전, 제15회 기성전, 2004년 제23기 바둑왕전, 제9기 박카스배 천원전 등 다수의 기전에서 본선에 올랐었다. 올해에는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현재까지 17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이현호 2단은 11일 열린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2라운드에서 이강욱 3단을 물리치고 투력(鬪力·3단의 별칭)으로 승단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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