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의근 전 경북지사의 공덕비가 이달 18일 고령군 우곡면 포리 소공원에 세워졌다.
이의근도지사공덕비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이태근 고령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유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덕비추진위 전정규 위원장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태풍과 홍수로 인해 둑이 붕괴되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이 지역에 이 전 지사가 제방을 정비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줬다"며 "그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고령'최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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