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대규모 대학생 봉사단을 해외 3개국에 파견한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강당에서 '2010년도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은 도내 대학생 42명과 의료팀 36명(영남대학교의료원 12명, 동국대 경주병원 12명, 김천의료원 12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팀은 3개팀으로 나눠 이달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선도마을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살람레죠마을,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이따야마을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파견되는 대학생들은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비즈공예교육과 환경개선 사업, 영어'한글교육,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또 도내 의과대학병원 및 도립의료원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북도 편창범 새마을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세계 곳곳에 새마을운동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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