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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걸 의원, 부정불량농약·비료 폐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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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불량 농약과 비료의 유통 및 오남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군위·의성·청송)이 입수한 29일 공개한 농촌진흥청의 '부정불량 농약, 비료 적발 및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정·불량 농약 적발 건수가 2006년 72건에서 2009년 91건의 늘어났고 올 들어 6월까지 31건이 적발됐다. 또 부정·불량 비료 적발 건수도 2006년 44건에서 2009년 76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 6월 현재 78건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농약은 불량 농약이 13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정 농약이 25건이었다. 비료는 ▷포장지 표기 위반 80건 ▷오인하기 쉬운 문구 표기 52건 ▷공정규격 미설정 21건 ▷무등록 비료 17건 순이었다.

정 의원은 "부정·불량 농약과 비료의 사용은 농작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엄격한 처벌과 함께 상시 단속 등 구체적인 근절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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