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초등학교 여자 축구부가 최근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침산초 여자 축구부는 14일 서울 송파초교와 가진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압승을 거뒀다. 침산초교는 제주 선발팀과의 16강전에서 2대1, 강원 성덕초교와의 8강전에서 2대1, 인천 가림초교와의 준결승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침산초교 김소은(12) 양은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침산초교는 올해 여왕기축구대회 3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위 등 초교 여자 축구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현영 선수가 침산초(48회 졸업) 출신이다.
대구침산초교 박호준 교장은 "여자축구는 선수 확보뿐 아니라 적은 학교 예산 때문에 운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지원을 강화 해 미래의 국가대표 여자축구선수를 많이 배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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