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최복호는 30일 오후 8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패션쇼는 패션과 문화,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새로운 시도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최복호는 강렬하고 원색적인 컬러로 역동성과 한을 동시에 표출하는 홍지윤 작가의 작품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최복호는 작품이 가진 컬러와 표현의 함축적 의미에 주목하고 레이어드룩에 바탕을 둔 전위적인 작품을 발표한다. 머리, 목, 발 아래까지 덮을 수 있으며 겹쳐 입거나 꼬아서 입는 새로운 레이어드룩을 제안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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