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는 4일 대구 성서 4차 산업단지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5.6㎿는 총 11.2㎿ 규모 중 1차분이며 내년 상반기에 2차 5.6㎿까지 추가 준공되면 연간 9만㎿h의 전력(약 2만 가구 사용 가능한 전력량)과 3만Gcal의 열을 생산해 인근 기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연간 2만3천t의 원유 절감효과뿐 아니라 2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탄소저감효과까지 가져다 줄 이 발전소에서는 연간 1만2천t의 탄소배출권 획득으로 인한 수익금을 대구시 녹색성장 장학사업 및 연구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대구시의 대형 연료전지 사이트는 연료전지 상업발전 가속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파워의 포항 연료전지 생산단지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국제적인 연료전지 허브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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