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지수 뺑소니 사과 "이번 사고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

김지수 뺑소니 사과 "이번 사고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된 김지수가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공식 사과 했다.

김지수는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에게 좋지 못한 모습으로 나서게 된 것 같아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좀 더 빨리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고개 숙여 사과 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어떻든 늦어진 점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지수는 "지금 벌어진 이 상황들은 전적으로 제 실수로 인해 발생했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있는 만큼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겠지요"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과 질책을 마음 깊이 새기고 이번 사고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또 김지수는 "국민에게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런 일로 실망을 드린 것 자체가 송구스럽고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 스스로 주의하고 반성하겠다는 말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저의 잘못입니다. 좀 더 성숙하고 현명하게 행동하지 못한 저의 태도에 대해 여러분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김지수는 지난 5일 지인과 함께 샴페인을 마시고 운전 중 교차로에서 사고를 냈다.

한편 팬들은 "10년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실망스럽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음주운전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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