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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여성·고령자 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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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이 70, 그래도 일할 수 있었으면…"

2010대구경북 여성·고령자 채용박람회가 13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에서 열렸다.

행사 취지에 맞게 여성들과 고령자들이 쉽게 찾기 쉽고 동선이 짧은 범어역 지하상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 채용 20개사, 고령자 채용 10개사가 상담을 벌였고 부대행사로 취업서류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직업훈련상담, 여성 및 고령자 취업상담, 건강상담, 창업상담 등이 있었다.

대구도시철도 4시간 근무 업무에 함께 서류를 접수했다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김애자(70), 신천동 김을례(71) 할머니는 친구 사이로 "두 사람이 같은 직장에 다니면 참 힘이 될 것 같다"며 "일을 하면 용돈도 벌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반월당에서 죽집을 운영한다는 한 사업주는 "필요한 인원이 있어서 급하게 왔다. 입사면접관에게 연락처를 남기고 나왔다"고 했다. 입사 게시판을 꼼꼼히 둘러보며 메모를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홍보가 부족한 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이용한 것 같지는 않아 아쉬웠지만 일자리를 찾는 열기만은 다른 취업박람회에 뒤지지 않은 듯 했다.

글·사진 최유선 시민기자 yousun0630@hanmail.net

멘토: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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