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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강풍불고 기온 뚝…내륙 산간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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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날씨 전망

24, 25일 비가 온 뒤 기온이 뚝 떨어져 옷깃을 단단히 여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3일 오후부터 홍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13호 태풍(메기) 전면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지겠다. 23일 대구는 10~21℃ 기온 분포를 보이고 안동, 영천, 청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는 22일 밤 해제될 예정이다.

24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25일 비가 그친 뒤에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고 불고 수은주가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구는 15~2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다 25일에는 15~18도, 26일에는 7~15도, 27일에는 4~16도로 떨어지겠다. 안동도 마찬가지여서 24일 12~20도를 기록하다 25일에는 13~16도, 26일 5~13도, 27일 2~14도에 그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25일부터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27일 아침에는 내륙 산간지역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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