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FEZ 사업지구 11곳 명품도시로 개발 세미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26일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DGFEZ 11개 사업지구를 명품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DGFEZ 명품도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대 전경구 교수가 'DGFEZ 개발의 성공요건'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외국인이 거주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인 외국병원 및 외국인 학교의 설립제도 미해결 ▷외투기업을 유인할 수 있는 관련 연관산업의 발전 미비 ▷지가가 비싸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 어려운 실정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및 인센티브가 외국 경제특구에 비하여 약함 등을 DGFEZ가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지구 및 단지계획으로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외국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설 확충, 글로벌 명품도시로 발전시킬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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