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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葬 통해 금수강산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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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진장사문화정착 설명회

'선진장사문화정착을 위한 지역순회설명회'가 2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경상북도 노인회원, 장묘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친환경적 자연장지 우수사례와 장사문화의 향후 전망에 대한 실태가 발표됐다.

이날 자연장 우수사례 발표에서 영천시 고경면 인덕원(仁德園) 최봉진(75) 원장은 "인덕원은 납골당, 수목장과는 다른 개념의 자연장"이라며 "공원형태의 가족 장지에 망자가 생기면 화장을 한 유골을 잔디를 들러낸 뒤 그 밑에 뭍는 산골(散骨) 방식의 자연장"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 "공원같이 꾸민 장지에는 문중의 재실 역할은 물론 청소년들의 백일장, 야외결혼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혐오감을 없앤 것이 특징"이라며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에 특히 필요한 장묘문화"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지적공사 차득기 박사는 "묘지가 주택지로 내려와 국토 잠식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최근 전국을 5개 권역별로 나눠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도시의 인구수 보다 묘지가 많은 실태였다"면서 자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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