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 파트너 배려 최우선…끈적한 눈빛·웅큼한 손길은 'NO'

'댄스' 에티켓은?

춤을 출 때 조심해야 할 행동들이 분명히 있다. 특히 춤을 추는 목적이 춤이 아니라 이성 유혹에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때문에 어설픈 수작이나 끈적끈적한 눈빛은 퇴출 대상 1호다.

1. 그래도 '레이디 퍼스트'=아직은 춤의 세계에서도 여성은 배려의 대상이다. 댄스를 청할 때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먼저 정중하게 청하고 여성은 이를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하지만 거절당한다고 결코 실망할 필요는 없다. 자신과 맞는 다른 여성 파트너를 찾아나서면 된다.

2. 기본 마음가짐은 '배려심'=춤을 출 때 파트너에 대한 배려와 양보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간혹 실수가 있더라도 상대방은 이해하게 된다. 춤을 추다 보면 아무래도 신체 접촉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춤 추는 상대와 호흡을 맞추다 생긴 것과 상대를 성적으로 느끼기 위해 춤추는 것은 확연히 구별된다. 그리고 후자는 용서가 안 된다.

3. 고수가 리듬을 타야=막춤이나 혼자 추는 춤은 자신의 기분대로 추면 된다. 하지만 파트너가 있거나 함께 팀을 맞춰 해야하는 춤동작이 있다면 춤 실력이 가장 뛰어난 고수를 따라하면 전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정 상대가 맘에 들지 않거나 자신이 더 춤을 잘 춘다고 생각하면 경쟁하면 된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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