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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예로부터 해양성기후 영향으로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다설지역으로 유명하다. 1992년 1월 총 적설량이 293㎝를 기록했고, 하루 최고 적설량은 1955년 1월 21일에 관측된 150.9㎝이다. 매년 12월에서 1월까지 평균 50~100㎝의 적설량을 나타내고 있다.
울릉 저동항 등 각 항·포구에는 400여 척의 어선들이 대피했고, 일주도로 일부 구간과 북면 석포마을 등 대부분 산간지역은 눈 때문에 교통이 두절됐다.
울릉기상대에 따르면 대설 경보와 동해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2일 오후쯤 해제될 예정이다. 포항~울릉 여객선은 3일 오전 9시 40분부터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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